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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야기/인문학5

[인문학]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 이동진 지음 이동진님은 영화평론가로서 유명한 분이시죠. MBC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밤 이동진입니다.'를 진행하시고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5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평론가라서 영화만 보실 줄 알았는데 책도 상당히 일가견이 있음을 이 책을 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도서가 1만 7천 권정도 된다고 하니 장서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책들을 다 읽었는가하면 당연히 다 읽지 못했다고 합니다. 매일 한권씩 읽는다 해도 1년 동안 읽을 수 있는 책은 365권에 불과하고 1만 7천권의 책을 하루에 한 권씩 읽어치운다고 해도 약 46년이 걸립니다. 다 읽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서재에 있는 1만 7천 권의 서재에는 다 읽은 책도 상당히 많지만 끝까지 읽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동진님.. 2018. 2. 21.
[인문학도서] 한 권을 읽어도 정약용처럼 - 이재풍 지음 요즘 우리들은 정보와 지식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정보와 지식이 모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아닐 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정보와 지식을 판별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점에 들러 책을 고르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보는데 그 무수히 많은 책들중에서 보석을 찾아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며칠전 도서관에서 우연히 신간 '한 권을 읽어도 정약용처럼'이란 책을 찾았습니다. 이 도서를 읽고 과연 좋은 책이란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재풍선생님은 현재 경기도 광주도평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계신 선생님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을 둔 아이들은 행운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재풍선생님은 보다 더 아이들이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 2018. 1. 29.
[인문학도서] 에디톨로지(Editology)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이 도서는 한때 명지대교수를 역임하시고 지금은 교수직에서 물러나 일본으로 유학을 가신 김정운님의 도서입니다. 이 도서를 처음 보았을 때 커버디자인이 맘에 들어 책을 고른 점도 있지만 김정운님의 도서를 한권도 읽어보지 못한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이 도서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도서는 e-북으로 다운을 받아서 보았습니다. 눈이 피로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피로한 정도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도서의 내용이 김정운님의 해박한 지식과 편집의 귀재임을 느낄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창조는 편집이다. 로 시작되는 그의 달변은 책을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으나 도서의 뒷부분이 조금 지루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심리학적 용어가 등장할때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완독을 하였습니다.도.. 2018. 1. 24.
[인문도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지음 이 도서를 읽고 나서 반성을 많이 했다고 해야 할까요? 나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수시로 글을 올리는 블로거로서 아무 생각없이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잘 쓰는 글은 지적으로 현란한 글이나 어려운 한자를 많이 쓴 그런 문장들이 멋진 글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저의 잘못된 생각임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유시민님은 말합니다. 멋진 문장을 구사한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다.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써야 잘 쓰는 것이다 라고..... 중국 글자말 오남용과 일본말과 서양말로 오염된 문장을 우리는 흔히 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글자들은 우리말로 충분히 바꿔 쓸 수가 있는데 지적 과시를 위해서나 허영심에 가득차 있는 분들이 .. 2018.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