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이야기/건강1 [도서] 마흔에 읽는 동의보감 - 저자 방성혜 이란 조선 중기 어의(御醫)인 허준에 의해 완성된 종합 의서입니다. 허준은 선조 29년인 1596년에 왕명에 의해 편찬하기 시작하여 광해군 2년인 1610년에 완성했습니다. 약 200여 종에 달하는 의서와 경전이 인용된 이 책에는 당시의 모든 의학 지식이 일목요연한 체계로 정리됐습니다. 의 편찬으로 조선의학의 수준이 동아시아에 널리 알려졌고, 또한 중국과 독립된 민족 의학의 전통이 수립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중요한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훼손되거나 영원히 사라질 위험에 처한 기록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은 병의 치료법이 담긴 의학서이지만.. 2018.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