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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야기/소설

[김진명 장편소설] 삼성 컨스피러시-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음모

by jackie007 2018. 1. 8.

 

 

김진명작가의 장편소설 '삼성 컨스피러시'는 2002년에 출간된 '바이코리아'의 전면개정판으로 다시 태어난 도서입니다. 대한민국의 영재들이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거액의 장학금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공부에만 전념하던 그들이 왜 사라진 것일까요? 사라진 과학자들을 찾아 나선 정의림 기자는 이들을 찾기위해 박정희 비자금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은행에 묻혀 있던 거액의 비자금은 행방이 묘연합니다.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위대한 민족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성장의 토대가 된 과학기술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2007년 세계 IT 순위 3위였던 우리나라가 2011년 19위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은행에 있는 박정희 비자금의 출처는 전두환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소설에서 인텔은 삼성전자를 M&A하기 위해 음모를 꾸밉니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 소설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재미있는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김진명 작가도 삼성이 흔들리면 우리나라가 흔들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추락하는 우리나라의 IT순위를 다시 되돌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기술부의 성장이 필요하겠고 우수한 인재들이 과학자를 꿈꾸어야 할 것입니다. 사법고시나 의대만을 최고로 따지는 나라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과학기술분야의 육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인터넷사용률이 최고인 우리나라가 다시 IT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겠고 개개인 또한 많은 공부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도서의 내용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회장님께

삼성이 중국에 미래를 건다면 무엇보다 하이닉스가 중국에 넘어 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8인치 웨이퍼와 나노도 문제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하이닉스가 중국의 토털 하이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첨병이 될 소지가 크다는 사실입니다. 전자기술은 상호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은 잘 아실 테지요.
    
                                                                                                                                                         

                                                                                           -북학인-

이 도서에서는 반도체 전쟁이 그 나라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인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를 앞서기 위해서라도 삼성전자는 다른나라보다 더 우수한 반도체를 연구하고 생산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