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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야기/에세이

[에세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이종선 지음

by jackie007 2018. 1. 24.

 

 

지은이 이종선님은 18년 동안 개인 이미지관리와 고객만족(CS)컨설팅을 해온 이미지설계전문가이십니다. 2006년에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최고 강사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함께라면 보다 행복하게 멀리 갈 것을 믿는다고.... 세상은 독불장군으로 살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같이 어울어져 살때 희망과 행복감을 느낄수 있으며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사람이지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것도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때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진다고 합니다. 외로울 때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푸는 것도 건강에 이롭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도서는 제목에서 보듯이 멀리 가려면 함께 갈 것을 권고합니다. 혼자 외롭게 떠나는 여행보다 일행이 있을 때 많은 의지가 되지요. 그리고 여행이 힘들 때 격려를 해주는 사람도 바로 일행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멀리 떠나려면 누군가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은이 이종선님은 오랫동안 이미지 컨설팅 일을 해왔지만 적절한 타이색깔를 알려주거나 좋은 화법을 가르치는 일도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합니다. 자신의 꿈은 사람들이 일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고 합니다. 인간이기에 그녀도 때로는 강의를 하면서 힘들때도 있고 열정에 넘칠때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듣는이들의 자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앞에서 졸거나 하고 있으면 강의하는 그녀도 힘이 들것이고 두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경청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열정이 살아날 것입니다.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는 나 혼자만 잘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힘을 합쳤을 때 '아름다운 세상'은 우리곁을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쓰신 시골의사 박경철님도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졸지는 않을까?, 마치 쉬는 시간처럼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강연을 끝마치고 나니 학생들이 싸인을 해달라고 몰려들어 기분이 좋았다고 얘기를 합니다.

 

저도 강연을 할 때 몇번 참석한 적이 있는데 의자가 편해서 그런지 졸음이 조금 오긴 했지만 왠지 강연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왔습니다. 주로 대강당에서 강연을 많이 하는데요. 지금은 강연을 듣을 기회가 많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강연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씩 참여해보셨으면 합니다. 참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도서는 에세이적 요소와 자기계발서적 요소가 혼합된 책이라 보여집니다. 지은이가 그동안 40대 중반의 삶을 살아오면서 느낀점과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듯 합니다.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는데 그녀는 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강의를 하면서 좋은 회장님들과 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셨다고 합니다. 여성스럽게 작은 정성에도 고마움을 느끼시는 이종선님.... 이 도서의 장점은 감성적이고 여성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종선님의 또다른 작품 "따뜻한 카리스마"는 읽지 못했지만 그책도 구입하여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도서는 나를 좌절시키고 아프게 했던 사람들과 내게 힘을 주고 제대로 사는 길을 안내해 주었던 사람들, 그리고 꼭 닮고 싶은 사람들 모두, 이제보니 다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도서 중 중요한 부분을 몇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진짜 마음을 주어야만 마음을 얻는다.
 우리는 타인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먼저 마음을 열고 타인에게 바라는 것을 자신이 먼저 타인에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진짜 마음을 주어야겠지요. 사람들은 감성적으로 느낍니다. 저사람이 일부러 나에게 잘해주는지, 어떤 다른 의도가 있는건 아닌지, 또는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 주고 있구나하는 것을 말입니다.

2. 최선을 다하되 누가 알아주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누가알아주기를 하는 최선은 위선일수 있습니다. 누가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간다면 행복과 몰입에의 과정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수 있겠습니다.

그외에도 20년 동안 만난 사람들에게서 배운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1. 최고가 되면 세상은 결국 나를 찾는다.
 2. 끌리는 사람은 자기 PR을 하지 않는다.
 3. 포스트잇보다는 딱풀같은 사람이 되라.
 4. 나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말한마디
 5.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6. 화내지 않고 나를 말할 수 있는가?
 7. 바꿀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라.
 8. 잠자고 있는 유전자를 깨워라.
 9. 답이 안 보일 때는 내 장례식을 떠올려 보라.
10. 거침없이 질주하는 자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것.
11. 사람을 제대로 대접하는 법은 따로 있다
12. 삶을 바꾸는 것은 바로 책임감이다.
13. 기분 좋은 하루는 내가 만든다.

등 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최고의 전문가, 고수, 달인, 프로페셔널이 된다면 세상은 당신을 찾을 것입니다. 당신이 없으면 일이 진행될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은 모름지기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일을 함에 있어서 끝장을 보는 습관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삶을 살아 가시는 데 중요한 습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힘들 때 같이 울어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얼마나 있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가 3명쯤 있다면 당신의 인생은 성공한 것입니다. 화내지 않고 나를 말할 수 있는가? 란 대답에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감정폭발은 이성의 결함이라고요. 화가 심하게 날 경우에는 언제 어떤 방법으로 진정시켜야 할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홧김에 터져나온 말 한마디가 지옥의 불덩어리로 변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냉정을 잃지 않는 사람은 성숙한 인간의 징표입니다. 모든 종류의 감정폭발은 일단 이성을 상실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려깊은 판단 능력이 있으면, 어떠한 분노도 이성의 영역을 뛰어넘지 못합니다.

 

그리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드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절망에 빠져있다면 그것은 생각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자기암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오늘 하루 기분이 좋을 것이다'라고 자기암시를 주어 보세요. 단 자기암시를 줄 때 ~하지 마라,~하면 안된다.등의 부정적인 말을 넣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할 것이다, ~하게 된다.등으로 자기암시를 주세요. 그러면 기분 좋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모두 부디 자신의 감정을 그때그때 제대로 깊이 바라봐줍시다. 그러면 훨씬 아프지 않게 살아갈수 있습니다.아니 더 행복해 질수 있습니다. 그렇게 내 마음 내감정과 함께 간다면 분명히 멀리 갈 수 있을 것입니다.